
▲ 범죄예방교육 및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계명문화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대구지방경찰청과 성서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유학생 범죄예방‧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계명문화대학교 기계과, 뷰티코디네이션학부, 디자인학부 등에 재학 중인 17개국 유학생과 한국어학당 외국인 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보이스 피싱과 대출 사기, 112 신고 요령 등 국내 실생활에 필요한 범죄예방,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타지키스탄 유학생 수하일리(기계2)씨는 “유학을 와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문화적 차이 때문에 몰라서 못하는 게 너무나 많았다는 것”이라며 “한국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이런 교육은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성서경찰서ㆍ대구경찰청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교육과 함께 안전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