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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패션쇼' 하며 대학 축제 즐겨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패션쇼' 하며 대학 축제 즐겨영남대, 대학 축제 맞아 ‘글로벌 커뮤니티 전통의상 쇼’ 열어
백운용 기자  |  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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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1: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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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축제에서 '글로벌 커뮤니티 전통의상 쇼'를 선보이고 있는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
   
▲ 대학 축제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는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
   
▲ 대학 축제에서 태권무 공연을 하고 있는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영남대(총장 서길수)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축제 기간 중 아주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영남대 대동제를 맞아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선보이는 '글로벌 커뮤니티 전통의상 쇼'를 선보인 것.

17일 오후 3시 영남대 정문 수변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니카라과, 라오스, 멕시코, 베트남,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등 18개 국가에서 유학 온 6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무대에서 국가별로 팀을 이뤄 직접 고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펼쳤다.

이날 패션쇼에 참가한 멕시코 출신의 목테주마 바바 잉그리드 욜란다(31, Moctezuma Barba Ingrid Yolanda,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2기) 씨는 "짧은 공연이었지만 오늘 무대를 위해 4일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어울리면서 유학 생활 중 아주 뜻 깊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부터 진행된 리허설과 3시에 열린 본 무대까지 더운 날씨에 지칠 법도 하지만, 이들은 각자 전통의상을 입고 자국의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패션쇼를 하고 춤을 추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 중간에는 각자 입고 나온 전통의상에 대해 설명하는 등 각 국의 의복 문화도 서로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영남대라는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우리 학생들과 하나가 돼 대학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면서 "영남대에서 유학하는 동안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과 커뮤니티를 이루고,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커뮤니티 전통의상 쇼' 전에 열린 오프닝 공연에서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이 이색 공연을 펼쳤다.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각자 장구, 북, 꽹과리, 징을 연주하며 사물놀이를 하고, '아름다운 나라' 노래에 맞춘 태권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태권무를 선보인 브루나이 출신의 무하마드 아디 사판 둘라(25, Muhammad Adi Safwan Dullah,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2기) 씨는 "1개월간의 연습 기간부터 오늘 공연까지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모두가 공연도 보고 대학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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