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이중교 신부)는 5월 28일 오후 2~4시 외국인주민을 위한 5월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매달 외국인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시흥시희망의료봉사단과 정왕보건지소의 지원으로 진행했다.
무료진료 중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한방과, 치과 분야 진료가 제공됐다. 약국과 소변·혈액검사 등도 진행됐다. 아울러 센터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주민을 위해, 각 국가별 통역상담원들이 통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관장 이중교 신부는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모든 진료봉사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외국인주민들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매달 넷째 주 주일,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6월 무료 진료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