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 활성화 심포지엄
이 전무는 또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2~4%에 그치고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인센티브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경주 보문단지, 제주 중문단지 등 전국 36개 관광단지를 새롭게 리모델링할 것을 제안했다. 관광단지 재개발을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법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는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브랜드를 향상시키고 문화·경제 등 양국 간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경주보문단지의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4차 산업시대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개회사에서 “경주 등 경북도내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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