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는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프로그램은 경북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을 활용해 세계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 및 존중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안동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제교류대사 통역 도우미 학생이 한팀을 이뤄 경북 북부권역 안동·영천·문경·의성·영양·봉화·예천·청송 지역 24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대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운영 학교로 선정된 초·중·고교 24개교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안동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 다양한 국적 유학생들의 참여와 지원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글로벌 인식을 심어주는 재능기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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