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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팬데믹 속 쿠데타·폐결핵…'생활고' 외국인 유학생들에 50만원씩 준 선배

팬데믹 속 쿠데타·폐결핵…'생활고' 외국인 유학생들에 50만원씩 준 선배

중앙일보

입력 2022.01.05 11:58

울산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 4일 울산대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강문기 총동문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주는 장학금을 받은 뒤 오연천 총장(세 번째) 등과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손가락 하트를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 4일 울산대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강문기 총동문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주는 장학금을 받은 뒤 오연천 총장(세 번째) 등과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손가락 하트를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울산대학교]

고국의 쿠데타로 생활고에 놓이거나 몸이 아픈 외국인 학생에게 울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이 사비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5일 울산대에 따르면 학부과정 외국인 학생 9명이 지난 4일 1인당 50만원씩, 한명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네팔 3명, 미얀마와 베트남 각각 2명, 스리랑카와 우즈베키스탄 각각 1명이다.

이날 장학금은 미얀마의 쿠데타로 인한 학비 조달 불가, 유학 중 발병으로 인한 투병 등 외국인 학생들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강문기(57) 총동문회장이 사비로 마련했다. 한주이엔씨 대표이사인 그는 울산대 산업공학부 83학번이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3학년 제니뷔 냥롼파르(24·미얀마)는 “고국의 쿠데타로 학비 조달이 안 돼 2개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장학금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날 100만원을 받은 학생(미얀마)의 경우 고국의 쿠데타뿐만 아니라 부모의 사망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울산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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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중 폐결핵이 발병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학생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스리랑카나 미얀마 등의 경우 대졸 초임이 월 30만 원 안팎인 것에 비하면 이번 장학금은 매우 큰 금액이라는 게 울산대의 설명이다.

장학생을 선발한 울산대 국제교류처는 “장학생들은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학업에 열중해 학사경고를 받은 동료 외국인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할 정도로 유학 생활을 알차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학생 중 4학기 연속 수석을 차지한 글로벌경영학부 4학년 누랄리예브 산자르(23·우즈베키스탄)는 “총동문회장이 외국인 학생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주셔서 생활비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쿠데타 등의 이유로 고국에 가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졸업 후 인턴십 등 기업 취직을 목표로 계속 공부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한다.

강 회장은 “울산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도 졸업하면 울산대 졸업생”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타국에서 청운의 꿈을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도 전달식에 참석해 “지구촌 사회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공을 통해 열심히 익힌다면 졸업 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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